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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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국제섬유신문]프리뷰 인 대구’수출·내수 새장을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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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관리자
- 작성일
- 2008/01/04
- 첨부파일
프리뷰 인 대구’수출·내수 새장을 연다 (국제섬유신문) 2008-01-04
‘프리뷰 인 대구’수출·내수 새장을 연다
3월 12∼14일 엑스코전시장서 진성바이어 유치 총력전
국제적 기능성 특화소재 전시회 자리매김 위한 대변신
세계적인 화섬산지 대구의 특색을 살려 기능성 특화소재의 국제적인 섬유전시회로써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한 대변신을 목표로 준비중인‘프리뷰 인 대구(이하 PID),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오는 3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PID는 지난 6회까지 표방해온 기능성 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로서의 기반과 국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화된 전시운영과 컨텐츠 구성을 통해 우수한 국내외 전시참가업체와 진성바이어 유치에 주력하고 특화전시회로써의 변화를 위한 새로운 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09 S/S(봄/여름) 시즌을 겨냥하고 있는 올해 PID는 참가 230개사 480부스, 바이어 및 참관객은 1만4000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우수한 국내외 참가업체유치를 위해 지역섬유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 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등 지역기반의 협력체계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섬유소재협회, 부산 BEXCO 등의 타지역 유관기관과의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프랑스 파리 텍스월드 및 PV 참가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주 한지산업, 익산 니트, 진주 실크 등 국내 지역별 특화품목 특별관 유치에 주력한다는 기본방침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지난 6회에 처음으로 전시참가하여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청도 천연염색(감물염색)을 주관하고 있는 청도 농업기술센터, 진주의 실크제품에 대해 한국견직연구원과 진주시가 주축이 되어 실크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천연니트 중심으로 섬유산업이 구성되어 있는 전북 익산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천연니트 제품관을 구성하여 바이어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천연니트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자카드 특화지역인 충남 유구의 한국자카드직물기술지원센터 등도 전시 참가시켜 특별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천 한산모시, 안동의 안동포, 전남 보성의 대마직물 등 천연 웰빙섬유를 선보일 방안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양주의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의 기능성소재 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외의 업체들에 대해서는 지역별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게 함으로써 제품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참가 업체에 맞는 실질 구매력 있는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를 계획한다는 것이 전시회 측의 설명이다.
전시회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실질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의 유치는 상해, 광조우, 심천, 닝보 등 한국산원단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력이 높은 중국 대형 어패럴 브랜드의 바이어 유치를 신뢰도가 높은 현지 관련단체 및 현지에이전트사와 협약을 맺고 집중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상해마트(KTC상해지사 협조), 광둥성복장협회, 광저우 국제경방성 등과 상호약정을 통한 바이어유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밖에도 국내 한상대회와 연계된 미주지역 한상바이어, 인도, 대만, 터키를 중심으로 해외구매사절단을 초청하여 국내기업들과 상담기회를 제공하며, KOTRA 해외 주요 거점별 유력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꾸준하게 바이어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 동구권, 중남미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들 해외 바이어에 대해서는 참가 업체의 신제품 개발 정보 및 업체별 특징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통보하여 실질 상담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내수바이어는 먼저 동대문 종합시장, 종로광장시장 등 수도권지역과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사업과 연계하여 캐쥬얼과 스포츠웨어 등 연매출 500억원 이상 내셔널브랜드 MD초청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PID 사무국에서는 현재 국내외 전시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신청할인 및 의상 제작지원, 트렌드 및 바이어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PID의 주요 포커스는 기능성섬유와 화섬니트 그리고 천연염색제품이 가미된 웰빙소재를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화섬니트를 생산하는 업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하여 세계 주요시장에서의 화섬니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첨단기능성소재 생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유치하고 이에 대응할 바이어도 유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원사메이커의 경우 국내의 원사메이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원사메이커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의 원사제품과 비교하여 경쟁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업체를 유치하여 국내 섬유기업의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고취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PID는 특색있는 특별관과 이벤트를 대거 구성하여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트랜드포럼 및 스타일관은 ’09 S/S 시즌 칼라 및 소재 트렌드를 제시하고,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의 소재 검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스타일제안관은 전시참가 한 업체가 제공한 소재를 활용하여 의상을 제작하여 보여줌으로써 바이어들이 소재를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하여 다각적인 마케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기능성유니폼 특별관은 한국봉제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연구기관, 실무전문가를 구성하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된 스포츠관련 기능성유니폼 제작에 적합한 기능성 소재를 엄선하여 제작 전시하고, 기타 특수복관련 분야도 동시에 선보여 바이어와 연계하여 상담을 주선한다.
전통문양특별관은 우리의 것을 세계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금년에도 12개사에서 사업에 참여하여 문양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내년에는 전시를 통해 직접 바이어와 상담을 하는 수주전 형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특별관을 대규모로 구상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의류완제품, 소품 등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참관객 참여유도를 위한 다각적인 매체홍보와 체험형 이벤트를 구성하여
국내최대의 섬유 비즈니스 전시회 및 섬유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PID 사무국에서는 올해 PID에 참가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2009 S/S 트렌드 설명회를대구지역은 지난달 17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서울지역은 18일 서울패션센터에서 각각 1회씩 개최했다. 이번 트렌드의 내용은 한국패션센터에서 구성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NEW ENERGY 메인스트림
이번 시즌, 이전에는 우리 주변을 맴돌기만 했던 환경에서 이제 우리는 가장 큰 인스피레이션을 얻는다. 자연과 인공, 현실과 가상, 현대적인 것과 전통적인 것, 가치 있는 것과 저급해 보이는 것들 간에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현실과는 완전히 단절되었다고 믿었던 가상의 세계에서 우리는 새로운 삶을 꾸리고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역설적이고도 새로운 조합을 통해 미래를 향한 에너지를 표출해낸다.
◀ Fabric Overview - Ambiguity(모호함)
일상적인 것에서 탈피하여 현실과 가상,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자연과 인공 사이의 불분명한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움을 만들어 내므로 그것을 표현하는 키워드는 바로 모호함이다. 소재 개발에 있어 천연소재와 신세틱을 막론하고 친환경에 대한 진지한 태도는 필수적이다. 또한, 테크놀러지는 오가닉을 콘트롤하고 이국적이고 유서 깊은 기법들이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난다.
-섬세한 블렌딩(Combination) : 기존의 소재들을 새롭게 믹스하여 범용화를 유도
-섬세한 것과 벌키 한 것, 솔리드와 블러된 것, 부드러운 것과 표면감이 있는 것, 광택과 매트함간의 미묘한 조합(Subtle Extreme)
- 2차원의 소재로 만들어내는 의류의 3차원적인 움직임(Movement)
Theme 1. Soft Illusion
환경에 대한 고려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지만, 경계가 무너지고 세컨드 라이프가 구현되고 있는 오늘 자연은 보다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으로 재해석된다. 현실에 존재하기 보다는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는 변형되고 예상치 못한 모습의 새로운 자연을 추구한다. 이러한 자연과 인공의 조합은 소프트하고 서정적인 실루엣에 약간의 스포티브 감성을 터치하여 표현된다.
Color >가상현실의 환타지 감성에 자연 이미지가 더해져 새로운 뉘앙스의 일루전을 표현한다. 소프트한 느낌의 블리치드 네온과 뉴트럴 톤이 함께 쓰여 신선한 하모니를 이룬다. 다양한 그린 톤을 기조로 환타 오렌지, 블루이쉬 퍼플 등이 더해진다. 이러한 컬러들은 반 투명한 소재에 사용되어 컬러 레이어링 효과를 보여주거나 블러된 이미지에 쓰여 일루젼의 느낌을 전개한다.
Fabric>바람에 날릴 듯 투명한 느낌의 초 경량 쉬폰이나 실크가 두각을 나타낸다. 반투명한 비닐 느낌의 소재가 새롭게 제안되어 새로운 레이어링을 전개한다. 스포티한 소재는 신세틱보다는 실크나 타프타 등으로 세련된 룩을 강조한다. 반짝거리는 비닐 얀을 브랜딩하거나 자카드로 사용하여 미묘한 광택감을 주거나 아예 세퀸을 사용하여 전체를 덮는다. 자연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블러시키거나 픽셀화해 일루젼의 느낌을 강조하는 디지털 프린팅 기법이 중요하다.
Theme 2. Poetic Dreamer
자연의 파괴 없이 지속되는 가치에 대한 탐구가 엘레강스의 요소와 결합한다. 플루이드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현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웰빙과 로하스의 감성이 어우러진다. 엘레강스를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소재 자체에서 내추럴함이 느껴지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통해 조금 건조하게 제안한다. 또한 자연의 숭고함을 담고 있는 젠의 감성을 살짝 터치한다.
Color >삶의 균형과 아름다운 마인드를 여성스러운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재창조하는 이 테마는 염색 가공하기 전의 직물느낌의 그레이지, 베이지를 베이스로 오프화이트, 에크루 등의 차분하고 중성적인 톤들을 베이스로 한다. 여기에 여성스러운 느낌, 또는 조개류의 속살에서의 살먼, 스킨 베이지, 모브 그레이 등이 더해지고 민트, 스모키 블루 등이 컴비네이션을 이루어 조용한 컬러의 하모니를 이끌어낸다.
Fabric>실크터치의 코튼, 사틴, 실크 브랜딩, 실켓 져지 등 부드럽고 플루이드한 소재로 내츄럴한 드레이프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움직임이 강조되는 이번 시즌에는 흐르는듯한 소재감이 중요한데 이러한 특징은 빛이 반사된 느낌이나 명암이 있는 텍스츄어의 프린팅으로 더욱 광범위하게 표현된다. 편안한 느낌의 부드러움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소프트한 형태감이 느껴지는 오간자의 사용이 두드러지고, 자연 감성을 살린 러프한 짜임새의 리넨 블렌딩이 제안된다.
Theme 3. Timeless Origin
에스닉 인스피레이션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도시의 결합을 보여준다.
고대, 그리고 자연의 엄격함을 도시적으로 해석하여 거칠면서도 쉬크하게 표현한다. 웅장함을 지닌 고대 문명,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이국적인 유물들에서 영감을 얻어 풍부하고 신비스러운 감각을 자아낸다. 원시적이면서도 세련되며, 거칠지만 고급스러운 이중성을 내포하는 새로운 꾸뛰르를 표방한다.
Color >거대한 원시문화와 이국적인 여성스러움이 모던한 센슈얼리즘으로 새롭게 제안된다. 웅장한 고대 유적지에서의 대리석, 화강암 톤에서 얼스, 머드에 이르기까지의 컬러 베리에이션을 기조로 이국적 감성의 컬러들을 포인트로 하는 무게감 있는 톤들이 전개된다. 이들 딥 컬러들은 같은 톤들끼리의 코디네이션으로 깊이감 있게 표현되거나, 새로운 모던 컨트라스트를 창출하기도 한다
Fabric>고급스럽고 내추럴한 실크나 실키한 외관의 새틴, 쉬폰, 타프타와 거친 듯 세련된 외관의 린넨, 코튼, 대나무의 식물성 소재들이 제안된다. 니트 위에 메탈릭 코팅을 하거나 루렉스얀을 활용하여 리치하고 장식적인 맛을 가미한다. 자카드, 비드 자수, 보석, 메탈 장식 들은 숭고한 보석 같은 직물을 표현하며, 장식과 치장이 중요시된다.
아프리카, 이집트, 시리아 등 고대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에스닉 모티브들은 좀더 추상적인 감각으로 승화시킨다. 기존의 동물 문양들은 재해석되고 모던하게 풀어내어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Theme 4. Innovation
새로운 것을 자꾸 생산해내기 보다는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함으로써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름과 크리에이티브의 키를 찾아내는데 주목하고 있다. 가치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면서 새로운 심미안을 찾아낸다. 주변의 모든 것은 재료가 되고 인스피레이션이 된다. 모든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이 한데 융합되며 예술적으로 표현된다.
Color >어번 감성의 새로운 창조성을 캔이나 도시의 사인 광고판, 인쇄물 등을 이용해 표현하는 이 테마는 버려진 폐품에서도 새로운 심미안을 발휘한다. 리프레쉬 된 인쇄 컬러와 비비드한 톤이 어우러져 아티스틱한 감성으로 발현된다. 블리치드 퍼플, 옐로우, 그린, 블루와 함께 네온핑크, 스칼렛, 옐로우 그린이 팝 업 컬러로 제안되고 페이디드 네이비(faded navy), 딥 바이올렛으로 쉬크함을 더한다.
Fabric>종이 질감의 코튼과 큐프라와 린넨 믹스와 같은 내추럴 소재와 이와 대조되는 폴리아미드와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섬유들이 사용된다. 오가닉 소재들과 버려진 패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등 친환경소재의 활용은 필수적이다. 경량성, 코팅 직물과 같은 테크니컬한 외관의 직물들은 스포티한 스타일을 위해 필요하다.
핸드 메이드 방식의 패치워크, 결함, 아플리케이션, 팬시한 장식들은 리사이클링 감각을 표현한다. 퍼즐 문양의 그래픽, 패치워크 감각의 여러 문양의 믹스, 기존 클래식한 문양의 우회.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들이 서로 믹스되거나 재해석된다.
‘프리뷰 인 대구’수출·내수 새장을 연다
3월 12∼14일 엑스코전시장서 진성바이어 유치 총력전
국제적 기능성 특화소재 전시회 자리매김 위한 대변신
세계적인 화섬산지 대구의 특색을 살려 기능성 특화소재의 국제적인 섬유전시회로써의 확고한 자리매김을 위한 대변신을 목표로 준비중인‘프리뷰 인 대구(이하 PID), 대구국제섬유박람회’는 오는 3월12일부터 14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EXCO(대구전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로 7회째 개최되는 PID는 지난 6회까지 표방해온 기능성 신소재 비즈니스 전시회로서의 기반과 국내외 인지도를 바탕으로 보다 전문화된 전시운영과 컨텐츠 구성을 통해 우수한 국내외 전시참가업체와 진성바이어 유치에 주력하고 특화전시회로써의 변화를 위한 새로운 장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2009 S/S(봄/여름) 시즌을 겨냥하고 있는 올해 PID는 참가 230개사 480부스, 바이어 및 참관객은 1만4000명 규모로 계획하고 있다.
전략적으로 우수한 국내외 참가업체유치를 위해 지역섬유관련 연구기관 및 단체, KTC,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 등 지역기반의 협력체계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 한국패션섬유소재협회, 부산 BEXCO 등의 타지역 유관기관과의 공동협력방안을 모색하고 프랑스 파리 텍스월드 및 PV 참가업체들에 대한 적극적인 유치를 추진 중에 있다.
특히 전주 한지산업, 익산 니트, 진주 실크 등 국내 지역별 특화품목 특별관 유치에 주력한다는 기본방침을 가지고 추진 중에 있다. 지난 6회에 처음으로 전시참가하여 큰 호응을 불러일으킨 청도 천연염색(감물염색)을 주관하고 있는 청도 농업기술센터, 진주의 실크제품에 대해 한국견직연구원과 진주시가 주축이 되어 실크제품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고, 천연니트 중심으로 섬유산업이 구성되어 있는 전북 익산은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을 중심으로 천연니트 제품관을 구성하여 바이어들의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천연니트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며, 자카드 특화지역인 충남 유구의 한국자카드직물기술지원센터 등도 전시 참가시켜 특별관을 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외에도 서천 한산모시, 안동의 안동포, 전남 보성의 대마직물 등 천연 웰빙섬유를 선보일 방안과 한국생산기술연구원과 경기도 양주의 한국섬유소재가공연구소의 기능성소재 등을 선보일 수 있도록 추진하고 있다. 이처럼 지역외의 업체들에 대해서는 지역별 특화된 제품을 선보이게 함으로써 제품의 세계화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고자 한다. 무엇보다 참가 업체에 맞는 실질 구매력 있는 바이어와의 만남을 통한 비즈니스 중심의 전시회를 계획한다는 것이 전시회 측의 설명이다.
전시회의 가장 중요한 요소인 실질 구매력이 있는 바이어의 유치는 상해, 광조우, 심천, 닝보 등 한국산원단에 대한 인지도와 구매력이 높은 중국 대형 어패럴 브랜드의 바이어 유치를 신뢰도가 높은 현지 관련단체 및 현지에이전트사와 협약을 맺고 집중유치한다는 전략이다.
현재 상해마트(KTC상해지사 협조), 광둥성복장협회, 광저우 국제경방성 등과 상호약정을 통한 바이어유치를 추진 중에 있으며, 이밖에도 국내 한상대회와 연계된 미주지역 한상바이어, 인도, 대만, 터키를 중심으로 해외구매사절단을 초청하여 국내기업들과 상담기회를 제공하며, KOTRA 해외 주요 거점별 유력바이어를 유치할 계획이다. 또한 꾸준하게 바이어가 증가하고 있는 지역인 동구권, 중남미 지역에 대해서도 집중적으로 유치할 계획이다. 이들 해외 바이어에 대해서는 참가 업체의 신제품 개발 정보 및 업체별 특징에 대해서 주기적으로 통보하여 실질 상담성과를 높일 방침이다.
내수바이어는 먼저 동대문 종합시장, 종로광장시장 등 수도권지역과 대구섬유마케팅센터(DMC)사업과 연계하여 캐쥬얼과 스포츠웨어 등 연매출 500억원 이상 내셔널브랜드 MD초청 프로그램도 준비 중에 있다.
PID 사무국에서는 현재 국내외 전시참가업체를 모집하고 있으며, 조기신청할인 및 의상 제작지원, 트렌드 및 바이어정보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올해 PID의 주요 포커스는 기능성섬유와 화섬니트 그리고 천연염색제품이 가미된 웰빙소재를 대거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최근 꾸준하게 수요가 증가되고 있는 화섬니트를 생산하는 업체를 집중적으로 유치하여 세계 주요시장에서의 화섬니트에 대한 수요에 대응해 나갈 방침이다. 이와 더불어 첨단기능성소재 생산업체를 지속적으로 발굴하여 유치하고 이에 대응할 바이어도 유치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원사메이커의 경우 국내의 원사메이커 뿐만 아니라 해외 유수의 원사메이커를 유치한다는 방침이다. 국내의 원사제품과 비교하여 경쟁적인 관계를 가지고 있는 업체를 유치하여 국내 섬유기업의 적극적인 개발의지를 고취시키자는데 그 목적이 있다.
올해 PID는 특색있는 특별관과 이벤트를 대거 구성하여 참관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먼저 트랜드포럼 및 스타일관은 ’09 S/S 시즌 칼라 및 소재 트렌드를 제시하고, 바이어들이 전시회에 참가한 업체의 소재 검색을 효율적으로 할 수 있도록 지원해 준다.
스타일제안관은 전시참가 한 업체가 제공한 소재를 활용하여 의상을 제작하여 보여줌으로써 바이어들이 소재를 쉽게 이해하고 볼 수 있도록 하여 다각적인 마케팅 지원을 계획하고 있다.
기능성유니폼 특별관은 한국봉제기술연구소를 중심으로 지역연구기관, 실무전문가를 구성하여 2011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와 연계된 스포츠관련 기능성유니폼 제작에 적합한 기능성 소재를 엄선하여 제작 전시하고, 기타 특수복관련 분야도 동시에 선보여 바이어와 연계하여 상담을 주선한다.
전통문양특별관은 우리의 것을 세계화하는 사업의 일환으로 금년에도 12개사에서 사업에 참여하여 문양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이를 통해 개발된 제품들을 선보일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한다. 내년에는 전시를 통해 직접 바이어와 상담을 하는 수주전 형태로 진행한다. 이를 위해 특별관을 대규모로 구상하고 있으며 우리의 전통문양을 활용한 의류완제품, 소품 등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밖에도 참관객 참여유도를 위한 다각적인 매체홍보와 체험형 이벤트를 구성하여
국내최대의 섬유 비즈니스 전시회 및 섬유축제의 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력을 다할 계획이다.
한편 PID 사무국에서는 올해 PID에 참가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하여 2009 S/S 트렌드 설명회를대구지역은 지난달 17일 한국패션센터에서, 서울지역은 18일 서울패션센터에서 각각 1회씩 개최했다. 이번 트렌드의 내용은 한국패션센터에서 구성했으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 NEW ENERGY 메인스트림
이번 시즌, 이전에는 우리 주변을 맴돌기만 했던 환경에서 이제 우리는 가장 큰 인스피레이션을 얻는다. 자연과 인공, 현실과 가상, 현대적인 것과 전통적인 것, 가치 있는 것과 저급해 보이는 것들 간에 경계는 점점 모호해지고 있다. 현실과는 완전히 단절되었다고 믿었던 가상의 세계에서 우리는 새로운 삶을 꾸리고 상상과 현실의 경계를 자유로이 넘나들고 있다. 그 안에서 우리는 역설적이고도 새로운 조합을 통해 미래를 향한 에너지를 표출해낸다.
◀ Fabric Overview - Ambiguity(모호함)
일상적인 것에서 탈피하여 현실과 가상,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자연과 인공 사이의 불분명한 경계를 넘나들며 새로움을 만들어 내므로 그것을 표현하는 키워드는 바로 모호함이다. 소재 개발에 있어 천연소재와 신세틱을 막론하고 친환경에 대한 진지한 태도는 필수적이다. 또한, 테크놀러지는 오가닉을 콘트롤하고 이국적이고 유서 깊은 기법들이 현대적으로 다시 태어난다.
-섬세한 블렌딩(Combination) : 기존의 소재들을 새롭게 믹스하여 범용화를 유도
-섬세한 것과 벌키 한 것, 솔리드와 블러된 것, 부드러운 것과 표면감이 있는 것, 광택과 매트함간의 미묘한 조합(Subtle Extreme)
- 2차원의 소재로 만들어내는 의류의 3차원적인 움직임(Movement)
Theme 1. Soft Illusion
환경에 대한 고려로 자연에서 영감을 받지만, 경계가 무너지고 세컨드 라이프가 구현되고 있는 오늘 자연은 보다 환상적이고 초현실적으로 재해석된다. 현실에 존재하기 보다는 상상 속에서 만들어지는 변형되고 예상치 못한 모습의 새로운 자연을 추구한다. 이러한 자연과 인공의 조합은 소프트하고 서정적인 실루엣에 약간의 스포티브 감성을 터치하여 표현된다.
Color >가상현실의 환타지 감성에 자연 이미지가 더해져 새로운 뉘앙스의 일루전을 표현한다. 소프트한 느낌의 블리치드 네온과 뉴트럴 톤이 함께 쓰여 신선한 하모니를 이룬다. 다양한 그린 톤을 기조로 환타 오렌지, 블루이쉬 퍼플 등이 더해진다. 이러한 컬러들은 반 투명한 소재에 사용되어 컬러 레이어링 효과를 보여주거나 블러된 이미지에 쓰여 일루젼의 느낌을 전개한다.
Fabric>바람에 날릴 듯 투명한 느낌의 초 경량 쉬폰이나 실크가 두각을 나타낸다. 반투명한 비닐 느낌의 소재가 새롭게 제안되어 새로운 레이어링을 전개한다. 스포티한 소재는 신세틱보다는 실크나 타프타 등으로 세련된 룩을 강조한다. 반짝거리는 비닐 얀을 브랜딩하거나 자카드로 사용하여 미묘한 광택감을 주거나 아예 세퀸을 사용하여 전체를 덮는다. 자연에서 가져온 모티브를 블러시키거나 픽셀화해 일루젼의 느낌을 강조하는 디지털 프린팅 기법이 중요하다.
Theme 2. Poetic Dreamer
자연의 파괴 없이 지속되는 가치에 대한 탐구가 엘레강스의 요소와 결합한다. 플루이드하고 자연스러운 실루엣과 현대의 가장 중요한 가치인 웰빙과 로하스의 감성이 어우러진다. 엘레강스를 그대로 표현하기보다는 소재 자체에서 내추럴함이 느껴지는 외관과 고급스러운 광택감을 통해 조금 건조하게 제안한다. 또한 자연의 숭고함을 담고 있는 젠의 감성을 살짝 터치한다.
Color >삶의 균형과 아름다운 마인드를 여성스러운 섬세함과 부드러움으로 재창조하는 이 테마는 염색 가공하기 전의 직물느낌의 그레이지, 베이지를 베이스로 오프화이트, 에크루 등의 차분하고 중성적인 톤들을 베이스로 한다. 여기에 여성스러운 느낌, 또는 조개류의 속살에서의 살먼, 스킨 베이지, 모브 그레이 등이 더해지고 민트, 스모키 블루 등이 컴비네이션을 이루어 조용한 컬러의 하모니를 이끌어낸다.
Fabric>실크터치의 코튼, 사틴, 실크 브랜딩, 실켓 져지 등 부드럽고 플루이드한 소재로 내츄럴한 드레이프를 강조하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움직임이 강조되는 이번 시즌에는 흐르는듯한 소재감이 중요한데 이러한 특징은 빛이 반사된 느낌이나 명암이 있는 텍스츄어의 프린팅으로 더욱 광범위하게 표현된다. 편안한 느낌의 부드러움을 나타내기 위해서는 소프트한 형태감이 느껴지는 오간자의 사용이 두드러지고, 자연 감성을 살린 러프한 짜임새의 리넨 블렌딩이 제안된다.
Theme 3. Timeless Origin
에스닉 인스피레이션은 과거와 현재, 자연과 도시의 결합을 보여준다.
고대, 그리고 자연의 엄격함을 도시적으로 해석하여 거칠면서도 쉬크하게 표현한다. 웅장함을 지닌 고대 문명, 그리고 그 속에서 발견되는 이국적인 유물들에서 영감을 얻어 풍부하고 신비스러운 감각을 자아낸다. 원시적이면서도 세련되며, 거칠지만 고급스러운 이중성을 내포하는 새로운 꾸뛰르를 표방한다.
Color >거대한 원시문화와 이국적인 여성스러움이 모던한 센슈얼리즘으로 새롭게 제안된다. 웅장한 고대 유적지에서의 대리석, 화강암 톤에서 얼스, 머드에 이르기까지의 컬러 베리에이션을 기조로 이국적 감성의 컬러들을 포인트로 하는 무게감 있는 톤들이 전개된다. 이들 딥 컬러들은 같은 톤들끼리의 코디네이션으로 깊이감 있게 표현되거나, 새로운 모던 컨트라스트를 창출하기도 한다
Fabric>고급스럽고 내추럴한 실크나 실키한 외관의 새틴, 쉬폰, 타프타와 거친 듯 세련된 외관의 린넨, 코튼, 대나무의 식물성 소재들이 제안된다. 니트 위에 메탈릭 코팅을 하거나 루렉스얀을 활용하여 리치하고 장식적인 맛을 가미한다. 자카드, 비드 자수, 보석, 메탈 장식 들은 숭고한 보석 같은 직물을 표현하며, 장식과 치장이 중요시된다.
아프리카, 이집트, 시리아 등 고대의 문화에서 영감을 받은 듯한 에스닉 모티브들은 좀더 추상적인 감각으로 승화시킨다. 기존의 동물 문양들은 재해석되고 모던하게 풀어내어 고급스러움을 연출한다.
Theme 4. Innovation
새로운 것을 자꾸 생산해내기 보다는 버려진 것들을 재활용하고 재사용함으로써 기존에 찾아볼 수 없었던 색다름과 크리에이티브의 키를 찾아내는데 주목하고 있다. 가치 있는 것과 쓸모 없는 것 간의 경계를 모호하게 하면서 새로운 심미안을 찾아낸다. 주변의 모든 것은 재료가 되고 인스피레이션이 된다. 모든 도시적 라이프 스타일이 한데 융합되며 예술적으로 표현된다.
Color >어번 감성의 새로운 창조성을 캔이나 도시의 사인 광고판, 인쇄물 등을 이용해 표현하는 이 테마는 버려진 폐품에서도 새로운 심미안을 발휘한다. 리프레쉬 된 인쇄 컬러와 비비드한 톤이 어우러져 아티스틱한 감성으로 발현된다. 블리치드 퍼플, 옐로우, 그린, 블루와 함께 네온핑크, 스칼렛, 옐로우 그린이 팝 업 컬러로 제안되고 페이디드 네이비(faded navy), 딥 바이올렛으로 쉬크함을 더한다.
Fabric>종이 질감의 코튼과 큐프라와 린넨 믹스와 같은 내추럴 소재와 이와 대조되는 폴리아미드와 폴리에스터와 같은 합성섬유들이 사용된다. 오가닉 소재들과 버려진 패트병에서 추출한 폴리에스터 등 친환경소재의 활용은 필수적이다. 경량성, 코팅 직물과 같은 테크니컬한 외관의 직물들은 스포티한 스타일을 위해 필요하다.
핸드 메이드 방식의 패치워크, 결함, 아플리케이션, 팬시한 장식들은 리사이클링 감각을 표현한다. 퍼즐 문양의 그래픽, 패치워크 감각의 여러 문양의 믹스, 기존 클래식한 문양의 우회. 다양한 곳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들이 서로 믹스되거나 재해석된다.